티스토리 뷰

목차



    곧 휴가시즌이 시작됩니다. 요즘 제주도의 물가상승의 대안 및 엔화하락으로 인해 많은분들이 주말 또는 휴가를 이용하여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희부부와 6세아이의 3박4일 여행일정 및 기타 정보 등을 공유해드릴게요.

    우선 아래의 일정을 보시고 계획하신 일정과 비슷하다면,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일정요약

    • 1일차 : 인천공항-간사이공항-벤텐초역 아트 호텔 오사카 체크인-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포켓몬카페,포켓몬센터)-도톤부리
    • 2일차 : 유니버셜스튜디오-소라니와온천-라이프마트
    • 3일차 : 교토-우메다 다이마루백화점 우메다(닌텐도,포켓몬센터)
    • 4일차 : 오사카 가이유칸(해유관) 아쿠아리움-벤텐초 돈키호테-간사이공항-인천공항

    주요 일정은 위와 같이 6세 아이를 위한 여행에 초점을 맞추었고, 일본의 옛 감성 경험을 위한 교토를 방문하였습니다. 

    1. 출발 전 예약내용

    • 항공권예약 : 대한항공 오전 9시 인천공항 출발
    • 호텔예약 : 오사카 아트 호텔 3박(조식포함 및 디럭스트윈룸 침대 3개) : 약 90만원
    • 유니버셜스튜디오 얼리파크인 클록에서 예약 : 1인 약 8만원, 3인 24만원(일자별 상이)
    • 소라니와온천 가족탕 2시간 예약 : 입장권 미포함 약 7만원(입장권 별도로 현장구매)
    • 무제한 도시락 와이파이 대여 예약(네이버구매) 3박4일 약 2만1천원
    • 환전: 선물 및 카드결제 불가 시 사용목적으로 60만원 환전  

    2. 인천공항 주차

    • 인천공항 2터미널 장기 주차장을 이용하였고, 장기주차장은 공항과 떨어져있어 셔틀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공항까지는 약 10분 이내가 소요되고, 1일권 9천원 입니다.

    3. 간사이 국제공항 입국

    • 비짓재팬웹 등록 또는 항공기에서 나눠주는 종이에 작성하시면 됩니다. 입국 절차가 한국처럼 빠르진 않고 동시간대 동일장소에 많은 사람들로 인해 무제한 도시락와이파이를 사용하여 인터넷연결에 원할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입국 후 전철까지의 일정은 현지에서 검색보다는 사전에 검색 후 이미지로 저장 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JR 열차 벤텐초역 이동

    • 공항 입국장으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올라오게되면 전철역이 있고, 아래 사진처럼 파란색 간판 아래 벤텐초로가는 이코카 카드(추후 반납시 반환금있음)를 구매할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한국어가 지원되고, 한 카드 당 3,000엔을 충전하였는데 제 일정 기준으로 공항으로 돌아가는 금액만 부족했습니다. 교통비로만 사용하신다면 위 일정 기준 1인당 약 4,000엔 정도면 알맞습니다.(오사카, 교토 및 편의점 결제가능) JR 기차를 타고 벤텐초까지 환승없이 약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5. 아트호텔 오사카 체크인

    • 호텔에 도착하니 약 2시 정도가 되었고, 저녁일정으로 도톤부리에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이른 저녁을 먹고자 호텔 바로 옆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희와 같이 이른저녁 및 길거리음식 등을 먹고자 하시면 점심으로 간단한 편의점 음식을 맛보는것도 좋습니다.아트호텔은 뷰가 참 좋습니다. 최대한 높은 층으로 요청하시면 매일아침 멋진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조식 식당은 51층에 위치하며 창가쪽은 대부분 2인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조식수준은 준수했고, 3일 모두 조식을 먹었는데 대부분의 메뉴가 비슷했습니다. 조식을 원하지 않으시면 호텔 외부 바로 옆에 위치한 베이커리를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6. 다이마루 신사이바시(포켓몬 카페/포켓몬센터)

    호텔2층출구로 나와 왼쪽을 보시면 초록색으로 Chuo(주오)선 입구가 보입니다. 주오선을 타고 홈마치역 환승 후 신사이바시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다이마루 백화점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9층으로 가시면 포켓몬 카페와 포켓몬센터가 붙어 있습니다. (닌텐도는 다이마루 우메다점) 포켓몬 카페 예약이 어려워 예약에 실패했으나, 평일이라 예약없이 입장가는한 자리가 있어 예약없이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예약을 못하셨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현지 입장이 가능한지(입구 간판에 예약없이 입장가능여부 표기되어있음) 도착하셔서 확인 해 보세요. 많은 후기에서 보실 수 있듯이 맛이 있거나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포켓몬 카페이기 때문에 가는 곳 이에요. 이용 시간이 끝날때 쯤이면 피카츄가 나옵니다. 아쉽게 돌아다니면 사진을 찍거나 하지는 못했고, 각자의 테이블에 앉아서 볼 수 있었습니다.

    포켓몬 카페 이용시간이 종료되어 바로 옆 포켓몬센터에서 다양한 포켓몬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마루 백화점에 방문 목적은 쇼핑이 아니라 100% 포켓몬 때문이었습니다. 포켓몬 카페와 포켓몬 센터 이용 후 걸어서 도톤보리로 이동합니다.

    7. 도톤보리

    위 지도의 노란색이 아닌 파란 점선으로 가셔야 다양한 상점을 구경하실 수 있으며, 지붕이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습니다.(노란색 큰길은 볼것이 없습니다.) 구경하면서 가니 약 20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강가에 가면 오사카하면 떠오르는 클리코상과 함께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타코야키와 다양한 종류의 일본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다코야키 맛집을 검색해 갔는데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아 눈에보이는 KUKURU라는 타코야끼 가게에 들어갔는데, 대부분 포장을 해 가시고 가게 내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강가쪽을 보며 맛만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도톤보리에 있는 돈키호테 상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이동 통로가 좁아 쇼핑 하기 불편했습니다. 일본에는 워낙많은 돈키호테 상점있어 추후에 다른곳에서 선물을 구매하기로 하고 간단히 구경 후 나왔습니다. 

    저녁은 걸어서 난바역의 모토무라 규카츠에서 해결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규카츠 맛집이며, 약 40분의 웨이팅 후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응대가 가능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식사 후 나오니 줄이 더 길어져 놀랐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왔던 길 그대로 도톤보리를 지나 신사이바시역에서 주오선을 타고 벤텐초 아트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일본 1일차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