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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이제 끝을 향해 가는 듯합니다.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은 따듯한 봄을 항상 기다립니다. 봄을 기다리는 것이 힘드셔서 태국,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 국가로 골프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본견적인 골프 시즌에 앞서 골프 입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골프의 역사와 규칙, 그리고 준비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골프의 역사

    골프는 구기경기의 하나로 스코틀랜드에서 기원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름다운 코스 위에 정지되어 있는 흰 공을 지팡이 모양의 골프 클럽을 사용하여 정해진 홀에 넣는 경기이며,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경우 승리하게 되는 스포츠입니다. 약 15세기 경 스코틀랜드와 잉글래드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때는 신앙에 방행가 된다는 이유로 골프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하였습니다.

    1600년대에 영국에서 골프회가 조직된것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골프 조직회의 설립과 규칙이 제정되었고, 1834년 윌리엄 4세가 세인트 앤드루즈 골프클럽에 로열 앤드 에인션트 골프클럽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이곳에서 13개 항목의 골프 규칙을 제정하고 공표하면서 본격적인 스포츠 경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19세기 후반 미국으로 전파되었고 1894년에 미국 골프협회가 창립되었습니다. 이후 1901년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 골퍼들에 의해 최초의 프로골프협회인 US PGA가 결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00년경 영국인들이 6홀짜리 코스를 만들어 경기를 즐긴 것이 시초로 알려졌습니다. 

    골프 에티켓 과 규칙

    골프는 심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타수를 세고 벌칙도 자진해서 적용해야 합니다. 때문에 골프는 신사도의 스포츠라 불립니다. 골프는 동반자의 에티켓을 중요시하는데, 예를 들면 당사자가 샷 중일 때 동반자는 큰소리로 떠들거나 웃지 말아야 합니다. 또는 뒤 따르는 조의 경기 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앞선 조는 협력하여 순조로운 경기 운영을 해야 합니다. 도는 코스를 파손해서는 안되면 특히 그린에서 퍼터 플레이를 할 경우 상대의 퍼트라인을 밟지 않으며, 그린을 파손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첫 홀의 플레이는 추첨으로 순서를 정하되 두 번째 홀부터는 전 홀의 스코어가 적은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해저드의 경우 1 벌타 후 해저드 지점에서, OB의 경우 1 벌타 후 제 자리에서 다시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규정된 라운드가 끝나면 자기의 스코어 카드에 각 홀의 스코어를 기입합니다. 

    골프장비

    골프장비는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퍼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드 중 1번 우드를 드라이버라고 하며 티샷을 할때할 때 공을 가장 멀리 보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우드는 드라이버보다 조금 짧고 헤드가 작습니다. 페어웨이에서 가장 멀리 보내고자 할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유틸리티는 우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우드보다는 아이언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드를 사용하기 어려울 때 대안으로 많이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아이언은 멀리보다는 공을 정확히 보내기 위한 클럽입니다. 일반적으로 4번부터 9번을 보내고자 하는 거리에 알맞은 아이언을 사용합니다. 웻지는 짧은 어프로치, 벙커 등에서 사용하며 샌드웻지, 어프로치 웻지, 피칭웨지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퍼터입니다. 가장 짧은 클럽으로 그린에서 공을 홀에 넣을 때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헤드에 모양에 따라 말렛과 블레이드로 나눠집니다. 골프장비의 주요 브랜드로는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핑, PXG, 테일러메이드, 미즈노 등의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좋은 제품들이 많으며 테스트 후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골프장 종류

    골프장은 퍼블릭과 회원제로 나눠집니다. 퍼블릭 연회비나 회원권 없이 일반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골프장입니다. 18홀부터 36홀까지 다양한 규모의 골프장이 있으며, 많은 사람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회원제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나 잔디의 관리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회원제는 회원권 및 연회비를 납부해야하며, 회원 또는 회원이 초정한 사람만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회원권의 가격이 높은 경우 입회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으며, 소수의 사람이 이용하므로 잔디의 관리 상태가 좋습니다. 

     

    골프는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문하기에 비용면에서 장벽이 높고, 오랜시간 연습 및 라운딩을 통해 실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멋진 자연에서 좋은 사람들과 라운딩 하는 것을 하나의 즐거움으로 생각하신다면 돈과 실력을 떠나 즐거운 골프생활이 가능하니, 골프에 관심이 있다면 바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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